두산 오재원, 선발 복귀… 3번 타자 2루수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오재원이 하루 휴식 후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오재원(두산 베어스)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오재원은 전날 경기에 결장했다. 무릎 통증 때문. 오재원은 8일 잠실 한화전 스윙 도중 무릎쪽에 통증을 느꼈다. 전날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오재원의 대타 출장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날은 정상적으로 선발 출장한다. 타순과 포지션 모두 8일 경기와 변함없이 3번 타자 2루수다. 대신 전날 선발 2루수로 나섰던 류지혁이 제외됐다.

전날 1군에 복귀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스캇 반슬라이크는 이날도 8번 타자 우익수로 등장한다.

한편,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최주환(지명타자)-오재원(2루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반슬라이크(우익수)-조수행(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두산 오재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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