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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영화 '협상'에서 강렬한 케미를 예고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전, '협상'의 보도 스틸 8종을 최초 공개했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보도 스틸은 한국영화 최초로 협상을 전면에 내세운 '협상'의 인질범 민태구와 협상가 하채윤의 팽팽한 대치 상황을 엿볼 수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태국에서 한국인 기자와 경찰이 국제 범죄조직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에 의해 피랍되는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벌어진 가운데, 사건의 중심에 있는 민태구가 인질들을 위협하며 협상을 요구하는 모습이 더해져 목숨이 위태로운 긴박한 상황을 예상케 한다. 이번 작품으로 생애 처음 악역에 도전한 현빈은 최악의 인질범 민태구로 완벽하게 변신, 전에 본 적 없던 그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민태구에게 협상 대상으로 지목된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 소속 협상가 하채윤은 일생일대의 협상을 진행하며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멈추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충무로 대표 연기파 여배우 손예진은 '협상'에서 한국영화 사상 최초의 협상가 캐릭터이자 필모 사상 첫 경찰 역할을 맡아 제대로 된 캐릭터 변신을 위해 과감히 단발 머리를 감행하는 등 외형적 변화까지 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모니터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심리전을 펼치는 협상가와 인질범의 모습은 색다른 장르적 재미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협상'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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