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벤투 신임 감독이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축구대표팀을 지휘할 벤투 감독은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벤투 감독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끄는 가운데 계약기간은 4년 6개월이다. 벤투 감독은 코치진과 함께 입국한 가운데 본격적인 대표팀 감독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입국 후 "한국에 오게되어 영광"이라며 "개인적으로도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다. 열정을 가지고 임하겠다. 4년후에 월드컵이 있지만 곧 열릴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벤투 감독은 "한국은 최근 아시아 대회에서 결승진출 또는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둬왔다"며 "이번 목표도 결승행이다. 또한 최근 하지 못했던 우승에 도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의욕을 재차 드러냈다.
"감독마다 스타일이 있다"는 벤투 감독은 "한국 선수들을 잘 파악해 우리 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싶다. 우리의 색깔을 구축해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욕도 나타냈다.
대표팀은 다음달 국내에서 코스타리카와 칠레를 상대로 잇단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벤투 감독은 9월 A매치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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