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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박예린(부산체고)이 아쉽게 접영 5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예선에 이어 결선에서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예린은 20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진행된 2018 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접영 50m 결선에서 26초72를 기록,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에 비해 다소 아쉬움이 남는 기록이다. 박예린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5초29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38명 가운데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무난하게 결선행 티켓을 따냈고, 메달 획득도 기대할 수 있는 페이스였다. 하지만 결선에서는 예선에 다소 못 미치는 기록을 남겼고, 결국 결선에서도 4위로 레이스를 끝냈다.
1위는 이케에 리카코(일본)가 차지했다. 에케에 리카코는 아시안게임 신기록인 25초5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케에 리카코에 이어 왕 이춘(26초03), 린 신통(26초39) 등 중국선수들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박예린과 함께 결선 레이스에 나선 안세현(SK텔레콤)은 26초67을 기록,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박예린. 사진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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