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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강지석(전주시청)이 대한민국 배영 50m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새겼다. 해당 종목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달성했다.
강지석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진행된 2018 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 수영 배영 50m 결선에서 25초17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강지석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5초29를 기록, 38명 가운데 4위로 예선을 마쳤다. 예선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할만한 경기 내용을 보여준 셈이었다.
강지석은 결선에서는 6레인서 경기에 나섰다. 강지석은 스타트가 다소 매끄럽지 않았지만, 막판 스퍼트를 발휘해 3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강지석은 대한민국의 아시안게임 배영 50m 역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목에 걸게 된 선수가 됐다.
지난 19일 배영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 한국에 24년만의 메달을 안겼던 이주호(아산시청)는 배영 50m 결선에서는 25초59초를 기록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배영 50m에서는 아시아 랭킹 1위 슈 지아위(중국·24초75)가 금메달을 따냈고, 이리에 료스케(일본·24초88)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지석. 사진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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