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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에 출전한 이다겸이 은메달을 땄다. 이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다겸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푼착의 구눙마스에서 열린 대회 패러글라이딩 여자 정밀착륙 개인전 최종 10라운드에서 4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다겸은 합계 점수 98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이다겸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함께 출전한 장우영은 1,067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태국의 푸총 누나팟(77점)이 차지했다. 동메달은 인도네시아의 위자얀티 리카(120점)다.
정밀 착륙은 정해진 목표 지점에 가장 근접해 낙하하는 선수가 우승하는 종목이다. 표적에 가까운 곳에 착륙할수록 포인트가 적다.
개인전은 10번을 뛰어 그 중 가장 낮은 점수를 제외하고 9번의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철수는 합계 128점으로 인도네시아 메가완토 자프로(27점), 태국 위티탐 지라삭(47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패러글라이딩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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