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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BAP 역시 마의 7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리더 방용국이 계약만료로 팀을 탈퇴했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23일 "방용국의 전속계약이 18일 종료됐다"며 "전속계약 종료로 팀을 탈퇴한다"고 밝혔다.
이후 BAP는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 5인 체제로 활동하며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한다.
BAP는 리더 방용국을 중심으로 셀프 프로듀싱을 내세우며 가요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하지만 2017년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
이후 소속사와 분쟁을 극적으로 마무리하고 갈등을 봉합했으나 길었던 공백기는 치명타가 됐다. 같은 시기에 데뷔했던 아이돌들이 승승장구하는 동안 BAP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또한 방용국은 지난 2016년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잠시활동을 멈췄다. 당시 발표한 '느와르' 활동은 방용국은 제외한 5인 멤버가 무대에 올랐다.
이후 2017년 방용국이 복귀했고 BAP는 해외투어 등 예정된 스케줄을 함께 했다. 또한 최근 콘서트 무대에도 함께 했다. BAP로서는 마지막 완전체 콘서트가 된 셈이다. 특히 힘찬은 멤버별로 계약 기간이 다르다는 점을 언급하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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