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진, 여자 사이클트랙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혜진(연천군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트랙 여자 스프린트 결승에 진출했다.

이혜진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이클트랙 여자 스프린트 4강에서 중톈스(중국)를 2-1로 이겼다.

이로써 이혜진은 결승에 오르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전에서는 2014년 인천 대회 금메달리스트 리와이쯔(홍콩)과 대결한다.

사이클트랙 스프린트는 250m 트랙 3바퀴를 돌면서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선수가 이기는 경기다. 8강전부터는 3전 2승제로 승부를 가른다.

이혜진은 1차전에서 졌지만 2차전과 3차전을 이기면서 결승에 안착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혜진은 여자 경륜 은메달, 여자 단체 스프린트 동메달을 땄다.

함께 출전한 조선영(인천시청)은 준결승에서 리와이쯔에게 패해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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