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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가수 길구봉구가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신한류 보이스상을 수상했다.
길구봉구는 30일 서울 울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신한류 보이스상을 수상하며 확실하게 대세 듀오임을 입증했다.
길구봉구는 2017년 4월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음원이 차트를 역주행하며 1년 넘게 차트를 장기 집권했다. 이어 9월 발매했던 ‘이 별’까지 수개월간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음원강자로 떠올랐다.
길구봉구는 SNS를 통해 “오늘 참 행복하네요 좋은 상 받을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도움 주신 회사관계자 그리고 스텝들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으로 상이란 것을 받아보았어요. 팔자에도 없던 상을 받게 된 건 다 저희 팬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팬들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냥 다 감사합니다” 라며 무대에서 차마 다 말하지 못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성기를 맞이한 길구봉구는 대학 축제 섭외 1순위, 음원강자, 신흥 OST 강자 등으로 불리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뮤직웍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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