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48' 장원영 1등·이채연 12등 아이즈원 데뷔 확정!…이가은 충격 탈락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센터는 장원영이었다!

31일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 최종 데뷔조가 발표됐다.

1등 스타쉽 장원영, 2등 HKT48 미야와키 사쿠라, 3등 스톤뮤직 조유리, 4등 위에화 최예나, 5등 스타쉽 안유진, 6등 HKT48 야부키 나코, 7등 울림 권은비, 8등 에잇디 강혜원, 9등 AKB48 혼다 히토미, 10등 울림 김채원, 11등 얼반웍스 김민주 등이었다.

'프로듀스48' 최종 데뷔조 그룹명은 아이즈원(IZONE)으로 결정됐다.

장원영은 '프로듀스48'이 후반부로 접어드는 동안 미모와 실력 면에서 두루 부각을 드러내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돼 왔다. 결국 이날 최종 1등에 선발되며 향후 한일 연합 걸그룹 아이즈원을 이끌어가게 됐다.

장원영은 "오늘 생일"이라며 "너무 값진 데뷔란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국민 프로듀서들에게눈물로 고마워했다.

아이즈원 마지막 멤버이자 가장 최후에 발표된 12등은 바로 WM 이채연이었다.

유력한 데뷔 예상 멤버였던 큐브 한초원, 플레디스 이가은, AKB48 미야자키 미호 등은 각각 13~15위로 최종 데뷔조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아깝게 아이즈원에서 탈락한 멤버들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날 발표된 최종 순위는 지난 25일 0시 42분부터 31일 1시까지의 온라인 투표 수와 생방송 중 진행된 문자 투표수의 합산으로 결정됐다. 생방송 문자 투표수는 1표당 7표로 환산됐다.

'프로듀스48'은 한국과 일본 연습생들의 연합 서바이벌로 출범하며 화제 모았으나, 방송 전부터 일본 연습생들 중 일부가 우익 논란에 휘말리고, 서바이벌 도중 마츠이 쥬리나가 갑작스럽게 하차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더불어 아이오아이, 워너원 등을 배출한 지난 시리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대중의 관심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받았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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