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정수빈과 이흥련(이상 두산) 경찰청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외야수 정수빈과 포수 이흥련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이 더욱 강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정수빈과 이흥련은 지난 7일 1년 9개월여 간의 경찰야구단 생활을 마감했다. 병역 의무를 이행한 이들은 홀가분하게 소속팀 두산으로 복귀. 약 2년 전 정수빈은 팀의 주전 중견수였고, 이흥련은 2016시즌 종료 후 FA 이원석의 보상선수로 두산의 일원이 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만난 김태형 감독은 “일단 몸 상태만 체크한 상황이다. 정수빈 같은 경우는 박건우가 없으니 상황을 보고 투입할 생각이다”라며 “이흥련은 아직 우리 투수 공을 받아보지 못했다. 불펜에서부터 공을 받아가면서 투수들을 익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정수빈은 이날 대수비 혹은 대타 투입 가능성이 높다. 이흥련은 좀 더 팀 분위기를 익히고 실전에 나설 전망이다.
[정수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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