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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손석희 앵커가 가수 김민기와의 인터뷰를 앞두고 벅찬 소회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1970, 1980년대 저항가요의 상징 '아침이슬'을 만들고 부른 극단 학전의 김민기 대표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그간 많은 분을 이 자리에 모셨지만, 오늘은 우리 대중음악사의 큰 강줄기에서 발원지에 있는 분을 만나 뵙는 것 같다. 어쩌면 오늘 이후로 문화초대석은 그만해도 될 것 같다"며 김민기를 소개했다.
이어 손 앵커는 "그런데 왜 방송 인터뷰에는 잘 응하지 않냐?"고 물었고, 김민기는 "우리끼리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 배우들을 앞 것들이라고 하고, 스태프들을 뒷것들이라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뒷것의 대표를 맡고 있다보니 앞에 나서는 것이 부끄럽다"고 답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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