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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을 꺾고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은 16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레버쿠젠에 3-1로 이겼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3전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로번은 이날 경기서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냐브리와 로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톨리소, 뮐러, 티아고는 중원을 구성했고 하피냐, 쉴레, 보아텡, 킴미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버쿠젠은 전반 5분 벤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뮌헨은 전반 10분 톨리소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한 톨리소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뮌헨은 후반 19분 로번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로번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 35분 벨라라비가 퇴장당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뮌헨은 후반 44분 로드리게스가 페널티지역에서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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