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상현(동아제약)이 우승상금 중 1억원을 기부한다.
박상현은 지난 16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52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최종 4라운드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현은 통산 9승과 함께 2007년 김경태(신한금융그룹), 강경남(남해건설) 이후 11년 만에 시즌 3승의 주인공이 됐다.
박상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상금 2억1천6백만원을 거머쥐었다. 시즌 총상금 7억9006만원을 기록한 그는 지난해 김승혁의 6억3000만원을 넘어 투어 역대 최다 상금을 경신했다.
박상현은 우승 직후 상금의 약 절반인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PGA에 따르면 박상현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병 중인 어린 아이들을 위해 올해 안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력과 마음 모두 1등에 오른 박상현이다.
[박상현.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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