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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설아 엑시 보나 성소 은서 다영 다원 수빈 선의 여름 미기 루다 연정)가 중국인 멤버들 없이 컴백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우주소녀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기자들을 불러 새 미니앨범 'WJ PLEASE?(우주 플리즈?)' 발표 기념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연정은 "7개월 만의 컴백"이라며 "'꿈꾸는 마음으로'의 연장선이다.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뒀다. 드라마틱한 구성도 많고 안무에도 힘을 줬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는 미기, 선의, 성소 등이 불참해 10인조로 활동한다. 앞서 소속사는 "미기와 선의가 중국 걸그룹 화전소녀 활동으로, 성소는 미리 예정된 중국 스케줄로 인해 이번 앨범 활동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우주소녀는 "10명이 나오는 첫 앨범이라 더욱 신경쓰게 되는 부분도 있었고, 마음이 남달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기, 선의, 성소 등의 불참이 "아쉽고 빈자리가 있었다. 하지만 세 멤버들도 중국에서 우주소녀의 이름을 알리고 있고 우린 한국에서 열심히 알리고 있다"며 "팬 분들이 제일 아쉬워할 것이다. 더 빠른 시일 내에 '완전체' 앨범이 나올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인 세 멤버와는 "지금도 연락하고 있다. 활동 같이 못한 것에 아쉬워했다"며 "응원 인사 주고 받으면서 지내고 있다. 빈자리 느껴지지 않기 위해 우리가 몇 배로 노력했다"고 밝혔다.
추후 미기, 선의, 성소가 합류한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인지 팬들의 걱정도 큰데, 관련해 질문하자 우주소녀 멤버들은 "그럼요!"라고 입을 모았다.
우주소녀는 "팬 분들이 그런 걱정을 많이 해주신다"며 "다음에는 그런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완전체' 모습으로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주소녀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부탁해'(SAVE ME SAVE YOU).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부탁해'에 대해 "신비롭고 따뜻한 앨범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곡으로, 영광의 얼굴들과 진리, JAKE K가 속한 작곡팀 Full8loom과 멤버 엑시의 랩메이킹으로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고 자평했다.
19일 오후 6시 발표.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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