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뜯어먹는소리' 박나래, 조류공포증 있다더니 닭볶음탕 '폭풍흡입'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조류공포증에도 닭볶음탕을 폭풍 흡입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풀 뜯어먹는 소리 – 가을편'(이하 '풀 뜯어먹는 소리')에서 박나래는 시골 살이에 앞서 제작진에게 "나는 벌레, 뱀, 쥐 등 하나도 안 무섭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나는 조류공포증이 너무 심해가지고 닭 때문에 벌써부터 스트레스 받고 있다. 어떡하지?"라고 토로한 박나래.

하지만 그는 "이야~ 닭볶음탕 너무 맛있다. 진짜 맛있다. 최고다. 너무 맛있어. 너무 맛있어. 어떡해"라며 닭볶음탕을 폭풍 흡입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죄송하다. 내가 닭은 먹는다. 모순적일 수 있지만 이걸로 비난하신다면 달게 감수하겠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풀 뜯어먹는 소리 – 가을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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