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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완벽투 속 방어율(평균자책점)도 대폭 내렸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중순 1점대 방어율(1.77)을 기록한 류현진은 이후 2점대 초반 방어율을 유지했다. 지난 등판인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방어율이 올라갔다. 12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5이닝 8피안타 3실점하며 기존 2.16에서 2.42까지 올라갔다.
지난 등판에서 올라간 방어율을 이날 다시 내렸다. 이날 류현진은 7회까지 콜로라도 타선을 상대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93마일(약 150km)까지 나오는 패스트볼과 함께 체인지업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콜로라도 타선을 완벽하게 막았다. 또 사사구를 한 개도 내주지 않는 등 안정된 제구력을 선보였다.
덕분에 방어율도 많이 내렸다. 신시내티전 등판 이전과 비슷한 2.18이 됐다.
한편, 류현진은 8-0으로 앞선 8회부터 마운드를 알렉스 우드에게 넘겨 특별한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면 시즌 5승째를 챙길 수 있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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