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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아이콘의 신곡이 베일을 벗었다. 오는 10월 1일 '이별길'을 발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후, 공식 블로그에 아이콘의 새 미니 앨범인 'NEW KIDS : THE FINAL'의 타이틀곡명 '이별길(GOODBYE ROAD)'이 담긴 티저를 공개했다.
YG에 따르면 '이별길'은 지난해 말 뮤직비디오까지 촬영을 마치고, 올 초에 발표된 아이콘의 최대 히트곡인 '사랑을 했다'와 막판까지 타이틀로 경쟁했던 곡이다.
YG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두 곡을 놓고 오랜 고민 끝에 1월 아이콘이 '사랑을 했다'를 먼저 발표하는 걸로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별길'은 가을의 계절감을 느끼기에 최적의 곡이라고 판단, 공개 시기를 두고 1년 가까이 기다려왔다.
지난해 9월 양현석 대표는 자신의 SNS에 멤버 구준회가 등장하는 '이별길' 뮤직비디오 촬영 장면을 깜짝 스포일러 하기도 했다. 해시태그로 '비아이의 놀라운 반전과 발전의 첫 작품', '취향저격 & 감성저격'이라고 설명해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양현석은 '이별길'에 대한 감상평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곡"이라며 "이별을 다룬 서정적인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가 압권인 곡이다. 느린 곡이지만 아이콘의 안무 역시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8월에 발표한 '죽겠다'는 아이콘의 바쁜 해외 스케줄 때문에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지만 10월 1일에 선보이는 '이별길'은 방송 활동을 통해 아이콘의 새로운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말 '사랑을 했다'와 '이별길'은 마지막까지 타이틀곡 선정 때문에 오랜 고민을 했었던 곡인데 드디어 팬들에게 공개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YG 측은 "1년 만에 세상 밖으로 베일을 벗게 된 '이별길' 뮤직비디오는 퀄리티를 위해 최근 안무를 추가한 재 촬영까지 강행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별길'의 작사는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와 바비가 맡았고 작곡은 비아이와 YG 프로듀싱팀 FUTURE BOUNCE, Bekuh BOOM이 의기투합했다.
1년을 기다려온 '이별길'이 '사랑을 했다'와 '죽겠다'에 이어 과연 어떠한 음악적 변화와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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