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로하스가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8회 5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3점 홈런을 날렸다.
팀이 6-5로 근소하게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서 등장한 로하스는 SK 정영일의 4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7호 홈런. 이 타석 전까지 97타점을 올렸던 로하스는 타점도 세 자릿수로 늘렸다.
이로써 로하스는 역대 69번째이자 KT 선수로는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또한 100번째 득점도 기록, 100타점-100득점도 이뤄냈다.
KT는 로하스의 홈런에 힘입어 8회말 현재 9-5로 앞서 있다.
[KT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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