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이영하(21, 두산)가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하며 시즌 9승 요건에 도달했다.
이영하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투구수는 94개.
이영하가 시즌 14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36경기 8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5.55.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잠실 KT전에선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8월 16일 잠실 넥센전부터 3연승을 달리고 있던 터. 올해 LG 상대로는 5경기(선발 1경기) 3승 평균자책점 4.85를 남겼다.
초반은 순조로웠다. 1회를 9구 삼자범퇴로 가볍게 치른 뒤 2회 2사 후 양석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정상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첫 실점은 3회에 나왔다. 1사 후 김용의의 안타에 이어 이형종에게 좌월 선제 투런포를 헌납한 것. 볼카운트 1B0S에서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린 결과였다. 4-2로 앞선 4회에는 1사 후 양석환의 2루타에 이어 정상호에게 추격의 적시타를 허용.
그러나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6-3으로 앞선 5회말 2사 후 박용택의 2루타를 채은성의 루킹 삼진으로 지우고 시즌 9승 요건을 갖췄다. 5회까지 투구수는 90개.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영하는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했지만 선두타자 이천웅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헌납했다.
이영하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그는 8-3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서 후배 박치국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후속타자 양석환 타석 때 이천웅이 도루에 실패하며 이영하의 자책점은 3에서 그대로 머물렀다.
이영하의 이날 7탈삼진은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5월 16일 잠실 SK전의 6탈삼진이었다.
[이영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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