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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매체가 승부차기 1번 키커로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컵 승리를 도운 손흥민(26)이 주말 허더즈필드전에도 선발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이스 MK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8-19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2강전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승부차기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9분 무사 시소코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약 30분간 활약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이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고 칭찬했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도 부담이 되는 첫 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지구를 두 바퀴 돌며 지옥의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에겐 휴식을 취하면서 경기 감각을 올린 좋은 기회였다.
그러나 주말에 열리는 허더즈필드전에서도 손흥민의 선발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과 허더즈필드전 선발을 예상하면서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대신 시즌 초부터 맹활약한 루카스 모우라를 해리 케인의 공격 파트너로 점쳤다. 그리고 2선에는 델리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선택됐다.
또 다른 포지션 경쟁자인 에릭 라멜라도 선발보다 벤치가 예상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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