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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팀 승리와 자신의 1점대 방어율(평균자책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스포츠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29일 오전 10시 55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를 생중계한다"라고 28일 밝혔다.
이날 류현진은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나서 매디슨 범가너와 맞대결을 펼친다. 범가너는 올 시즌 6승 6패 방어율 3.20을 기록 중이다.
시범경기에서 타구에 맞아 골절상을 입어 재활을 했지만 복귀한 이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도 쾌속질주 중이다. 최근 13이닝 연속 무실점 중이다. 시즌 성적은 6승 3패 방어율 2.00이다. 시즌 마지막 등판인 이날 경기에서 호투할 경우 1점대 방어율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류현진의 소속팀 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콜로라도가 2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꺾으며 1위 콜로라도와 2위 다저스간 승차는 1경기가 됐다.
류현진이 호투를 펼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자신의 1점대 방어율 모두 이뤄낼 수 있을까.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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