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최대한 팀에 기여하겠다."
SK 정의윤이 팀 4연승,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에 필요한 결정타를 날렸다. 28일 인천 NC전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0-0이던 1회 1사 1,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NC 선발투수 구창모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 142km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비거리 115m 선제 결승 3점포로 연결했다.
시즌 10호 홈런. 2015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NC 좌완 구창모에 대비, 김동엽을 제외하고 정의윤을 투입한 트레이 힐만 감독의 전략이 적중했다. SK는 정의윤의 스리런포를 앞세워 NC를 연이틀 잡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정의윤은 "구창모가 몸쪽 패스트볼이 좋은 투수다. 타석에서 그 부분을 많이 생각했다. 마침 그 공이 들어와서 스윙한 것이 홈런으로 이어졌다. 초반에 우리 팀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출장하는 모든 경기서 최대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의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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