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넥센이 간신히 3연패에서 벗어났다.
넥센 히어로즈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6차전에서 9-8로 간신히 승리했다. 넥센은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72승 67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롯데전은 7승 9패 열세로 마쳤다.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6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11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서건창과 제리 샌즈가 각각 2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9-2로 앞선 7회부터 구원진이 민병헌, 전병우, 전준우 등에게 홈런포를 맞으며 한 점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상수가 리드를 지키고 경기를 끝냈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경기 후 “최근 3연패 상황에서 오늘도 지면 안 된다는 선수들의 절박함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초반 상대 선발 레일리의 호투로 쉽지 않은 승부를 예상했는데 5회 선수들이 찬스를 빅이닝으로 만든 것이 주효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넥센은 오는 29일부터 홈에서 NC와 주말 2연전을 갖는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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