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이영하가 2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두산 이영하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7개. 그러나 3-4로 뒤진 상황서 물러나면서 승리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이영하는 9월 26일 넥센전서 6이닝 6피안타 1탈삼진 3볼넷 4실점(3자책)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직전 네 차례 등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데뷔 첫 10승에 1승만 남겨둔 상황. 끝내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1회초 선두타자 로저 버나디나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은 뒤 나지완에게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내줬다. 최형우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안치홍의 타구를 직접 잡아 1-4-3 더블플레이를 이끌어냈다. 2회에는 2사 후 이범호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김민식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 2사 후 나지완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최형우를 2루수 땅볼로 요리했다. 4회 1사 후 김주찬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유민상을 삼진 처리한 뒤 이범호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2사 1,2루서 김민식에게 2B서 3구 144km 패스트볼을 던지다 우월 재역전 스리런포를 허용했다. 김선빈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버나디나를 삼진으로 요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5회 1사 후 최형우의 3루 파울라인 선상타구를 3루수 허경민이 잡지 못하면서 내야안타가 됐다. 안치홍 타석에서 와일드피치를 범했다. 그러나 안치홍을 유격수 땅볼, 김주찬을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6회 2사 후 김민식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으나 김선빈의 원 바운드 타구를 직접 잡아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7회부터 교체됐다.
[이영하.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