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KEB하나은행), 유소연(메디힐), 전인지(하이트진로), 김인경(한화큐셀)으로 구성된 한국은 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 65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서 2승1무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은 전날 태풍 영향으로 치르지 못한 잉글랜드와의 3라운드(포볼)부터 마무리했다. 전인지-유소연이 브론테 조-조디 섀도프에게 3홀 남기고 4홀 차, 박성현-김인경은 찰리 헐-조지아 홀에게 2홀 남기고 4홀 차로 각각 승리했다.
한국은 5승1패, 승점 10점으로 A조 조별리그 1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가 승점 7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B조에선 미국이 승점 8점으로 1위, 스웨덴이 승점 6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태국이 최종 싱글 매치플레이에 합류했다.
싱글 매치플레이서 박성현이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게 1홀 남기고 2홀 차로 졌다. 그러나 전인지가 안나 노브고르비스트(스웨덴)에게 1홀 차로 이겼다. 김인경은 브론테 로(잉글랜드)에게 2홀 차로 이겼고, 유소연은 렉시 톰슨(미국)과 비겼다.
결국 한국은 싱글 매치플레이서 승점 5점을 추가, 최종 승점 1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 사진 = UL 인터내셔널크라운 조직위원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