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4골 폭발' PSG, 리옹 5-0 대파…리그 전승행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음바페가 4골을 몰아 넣은 파리생제르망(PSG)이 리옹을 대파했다.

PSG는 8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1 9라운드에서 PSG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음바페는 이날 경기서 4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PSG는 9전전승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리옹은 4승2무3패(승점 14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에 머물게 됐다.

PSG는 리옹을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디 마리아, 네이마르, 음바페가 공격을 이끌었다. 마르퀴뇨스와 베라티는 중원을 구성했고 베르낫, 킴펨베, 실바, 메우니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부폰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9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PSG는 전반 35분 킴펨베가 퇴장당했다. 리옹 역시 전반전 인저리타임 미드필더 투사가 퇴장당했다.

양팀은 후반전 들어 10대10 싸움을 펼친 가운데 음바페의 득점력이 폭발했다. PSG는 후반 16분 음바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음바페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양쪽 골포스트를 차례로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음바페는 후반 21분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음바페는 후반 24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속공 상황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을 드리블 돌파한 음바페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다. 골잔치를 멈추지 않은 음바페는 후반 29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고 PSG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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