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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에프엑스 크리스탈(정수정)이 첫 장르물에 도전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 중이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플레이어'에서는 장검사(김원해)와 연합한 플레이어 팀이 화양물산 나사장(김형묵)을 타깃으로 정해, 그의 국책 사업 입찰 비리 증거를 찾고 불법 도박장 운영하며 불린 재산을 몰수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차아령은 나사장의 사무실로 직접 침투해 비리의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고, 손기술로 출입 카드를 빼내 플레이어 팀이 손쉽게 돈가방이 있는 물류창고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수하들을 유인해 아슬아슬하게 셔터를 빠져나오며 극적 긴장감까지 제대로 유발시켰다.
차아령을 연기하는 정수정은 작전 때마다 컴퓨터 A/S 기사, 청소부 등 자유자재로 변장하는 모습과, 승합차로 도망간 뒤 오토바이로 도주하는 시원한 카체이싱에 달리기, 슬라이딩을 포함한 맨몸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사진 = OC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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