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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씨측이 동영상 유포 혐의 관련 입장을 밝혔다.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씨는 8일 실명 공개를 함과 동시에 법률사무소 청을 통해 "현재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밝히며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담담하게 소명하겠다는 입장이었고 이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동영상 유포 혐의 등과 관련해서는 "모든 SNS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을 자진하여 제출하였고, 자신과 고소인인 구하라씨에 대한 ‘2차 피해’를 우려해 조용히 디지털 포렌식 분석과 경찰의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하라씨 측에서 사실과 다른 산부인과 진단서를 내고, 동영상을 자진 폭로하며 최종범씨를 동영상 유포범으로 낙인찍히도록 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최씨측은 "사건 당일 구하라씨로부터 당한 상해에 매우 흥분한 상태에서 구하라씨에게 영상을 전송한 것"이라며 "당시 최종범씨가 출근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얼굴에 형편없는 상처들 때문에 화가 많이 나서 한 행동이나 유포는 물론, 유포를 시도한 사실조차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9월 13일 폭행사건 이후 지속적으로 언론에 공개하고 있는 구하라씨 측의 일방적인 주장들에 대하여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 최씨의 변호인으로서 구하라씨 측의 최종범씨에 대한 가해 행위 중단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씨 측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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