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이 주제 무리뉴 감독을 지지하면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처럼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7일(한국시간) 열린 뉴캐슬과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뒤지다가 후반에 3골을 따라잡으며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전까지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던 맨유는 짜릿한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불화설에 휩싸였던 폴 포그바, 후안 마타, 알렉시스 산체스 등이 맹활약하면서 무리뉴 감독을 향한 경질의 목소리도 한 풀 꺾였다.
네빌은 8일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무리뉴 감독은 승자다. 그는 어디에서든 우승을 했다”면서 무리뉴 경질에 반대 의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퍼거슨 감독이 3년째 우승을 하지 못하자 세상은 퍼거슨의 시대가 끝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새로운 팀을 만들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 무리뉴도 마찬가지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