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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보석’ 이강인(17)이 부상으로 회복 중인 가운데 바르셀로나와의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 등장했다.
발렌시아는 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이날 발렌시아는 예상을 깨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최근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18 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원정 경기를 포함해 8일 예이다 에스포르티우와의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3부리그)에도 결장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상황에서 이강인은 바르셀로나와의 1군 경기에 사복 차림을 하고 나타났다. 이강인은 청바지에 하얀색 티셔츠를 입고 벤치에 앉아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러시아 대표팀으로 맹활약한 ‘월드컵 스타’ 데니스 체리셰프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가 포착됐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팀의 미래로 키우고 있다. 지난 6월에는 2022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아웃을 8,000만 유로(약 1,058억원)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2군에서 뛰며 1군 훈련에 참가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실제로 지난 여름 프리시즌에도 발렌시아 1군에 포함돼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사진 =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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