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언론이 토트넘과 한국 축구대표팀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손흥민(26)의 몸 상태에 관심을 나타내면서, 손흥민이 혹사 논란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국내 취재진과 한 인터뷰를 인용해 손흥민이 체력 부담을 이기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보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 파주NFC에 소집돼 오는 12일 우루과이(서울월드컵경기장), 16일 파나마(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A매치 2연전 준비에 돌입했다.
손흥민도 토트넘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계속되는 죽음의 일정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그리고 9월 평가전까지 소화한 뒤 토트넘에 복귀해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뛰었다.
그리고 또 다시 10월 A매치를 위해 한국 대표팀에 돌아왔다.
손흥민은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재미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것 만큼 최악은 아니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대한축구협회와 손흥민의 11월 A매치와 내년 1월 2019년 아시안컵 1, 2차전에 뛰지 않기로 합의했다. 손흥민의 체력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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