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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코빅의 대세' 개그맨 이용진, 이진호가 10년 만에 대학로 개그 무대에 선다.
이용진, 이진호는 오는 11월 3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용진호쇼'를 공연한다. '용진호쇼'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이용진, 이진호의 10년 만의 대학로 개그 공연이다. 두 사람은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은 개그들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용진과 이진호는 각각 2004년, 2005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웃음을 찾는 사람들' 출연 당시 '웅이 아버지'라는 코너를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코미디 빅리그'로 둥지를 옮긴 이후에는 '라임의 왕', '캐스팅', '영기엄마' 등 다양한 인기 코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 두 사람은 공개 코미디뿐만 아니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용진은 채널A '팔아야 귀국'에 고정 출연 중이며,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서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진호는 tvN '풀 뜯어먹는 소리'를 비롯해 SBS '게임쇼! 유희낙락', XtvN '커버브라더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줬다.
'용진호쇼'를 기획한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은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대세 개그맨 이용진, 이진호가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개그들을 모아 공연 무대에 오른다"며 "오랜 시간 함께 지내온 만큼 호흡이 척척 맞는 두 사람이다. '용진호쇼'에서 두 사람이 보여줄 찰떡 개그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용진호쇼'는 11월 3일 오후 7시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10일(금일) 오전 10시 인터파크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특히 1차 티켓 오픈에서는 관객들에게 40% 조기 예매 혜택을 제공하며, 2차 티켓 오픈은 오는 12일 진행된다.
[사진='용진호쇼' 포스터]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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