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무릎 문제로 인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축구대표팀은 12일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2-1 승리로 장식한 가운데 13일 오전 파주NFC에서 회복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무릎 부상 여파로 인해 지난 10일부터 대표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은 가운데 이날 훈련도 불참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재성의 무릎에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를 뛰면 무릎에 무리가 될 수 있어 소속팀으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천안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한차례 더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이재성은 소속팀으로 조기복귀하게 됐다.
홀슈타인 킬의 볼게무트 단장은 지난 9일 "이재성의 부담감이 큰 상황"이라면서도 "이재성은 그의 조국을 위해 뛰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대표팀 경기를 치르며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고 행복해 했다"며 피로 누적 우려가 있는 이재성의 대표팀 차출을 허락한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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