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우루과이전을 승리로 장식한 축구대표팀이 회복 훈련과 함께 컨디션을 점검했다.
대표팀은 12일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가운데 13일 오전 파주NFC에서 회복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들은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 등으로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나머지 선수들은 자체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대표팀의 13일 훈련은 팬에게 공개되는 오픈트레이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표팀이 훈련을 소화한 파주NFC에는 900여명의 팬들이 찾아 대표팀을 향한 식지 않은 열기를 반영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훈련을 마친 후 팬들에게 사인과 함께 셀카를 함께 찍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대표팀 훈련 대신 휴식을 가진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무릎 문제로 인해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하게 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재성에 대해 "무릎에 별다른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에 출전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13일 오후 외박을 가진 후 14일 오전 파주NFC에 재소집되어 파나마전 준비를 이어간다. 벤투호는 오는 16일 천안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A매치를 치른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