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올시즌에도 어김없이 '3할 타자'다.
박용택(LG 트윈스)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303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로써 박용택은 2009시즌 이후 10년 연속 3할 타율을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사상 첫 번째다. 지난 시즌까지는 양준혁, 장성호와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올시즌 기록으로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았다.
박용택은 2002년 KBO리그 데뷔 이후 통산 타율이 .308에 이를만큼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덕분에 올시즌 중반에는 KBO리그 최다안타 신기록도 썼다.
이날 전까지 박용택은 시즌 타율 .303를 기록했다. 3할 타율 사수에는 전혀 문제 없었다. 박용택은 1회 첫 타석에 이어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하며 최종적으로 시즌 타율 .303을 유지했다.
한국 나이 40살 시즌인 2018년에도 견재를 과시한 박용택이다.
[LG 박용택.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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