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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14일 밤 한국 프랑스 문화교류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한불 우정콘서트에 참석해 그룹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관람한다.
'한국 음악의 울림'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국 전통 퓨전 음악팀인 '블랙스트링'과 그룹 '문고고' 등이 공연한다.
청와대 측은 “프랑스 주요 인사와 문화 예술인 등을 포함한 200여 명과 프랑스 국적의 한류 애호가 100여 명, 파리 7개 대학 한국학과 학생 20여 명도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에서 보여준 현지 한류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SNS을 통해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소년들의 날개 ‘아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로 시작하는 축전을 보냈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하는 메시지였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 8일 열린 제43차 국무회의에서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방탄소년단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
[사진 = AFP/BB NEWS, 빅히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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