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01-2002시즌 LA 레이커스 이후 17년만에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첫 경기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108-100으로 이겼다.
골든스테이트가 리그 3연패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경기 막판 오클라호마시티의 추격을 뿌리치고 첫 승을 따냈다. 경기종료 1분46초전 스테판 커리가 중거리포에 이어 추가자유투를 넣었고, 24.8초전에는 케빈 듀란트가 커리의 패스를 받아 돌파 후 플로터를 터트리며 승부를 갈랐다.
커리가 3점슛 5개 포함 32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 듀란트가 27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클레이 탐슨이 14점, 케본 루니가 4쿼터에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과 덩크슛 등으로 10점을 보탰다. 이적생 드마커스 커즌스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폴 조지가 3점슛 4개 포함 27점을 올렸으나 대어를 낚지 못했다. 간판스타 러셀 웨스트브룩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게 뼈 아팠다.
[커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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