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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새 둥지를 튼 기성용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영국 매체도 기성용이 선발 경쟁에서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기성용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스완지시티를 떠나 뉴캐슬로 이적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는 상황이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기성용보다 존조 셸비와 모하메드 디아메 중원 조합을 선호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는 기성용이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뉴캐슬 지역지 크로니클 라이브는 18일(한국시간) “기성용이 상황이 조금 이상하다”며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 이삭 하이든에게 뒤처져 있으며, 심지어 유스 출신의 션 롱스태프와 같은 위치에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뉴캐슬에선 셸비와 디아메가 최고의 조합으로 보인다. 기성용이 뛰는 걸 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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