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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경찰이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에 억대 협찬비를 지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인천시 중구를 대상으로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2일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관련해 어떠한 근거로 예산을 집행했는지, 문제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인천 중구청 또한 인천 중부경찰서로부터 수사자료 협조 요청을 받고 대비 중이다.
이번 내사는 비영리시민단체 'NPO 주민참여'의 문제제기로 시작됐다. 앞서 해당 단체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혈세가 쓰였다고 주장하며 계약서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당시 인천 중구청 측은 "골목식당 프로그램 종료 후 대부분의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는 등 우리 구의 시책 추진 방향과 여러모로 부합되는 측면이 있어 협약을 맺게 됐다"고 해명했다.
SBS 측 역시 "인천 청년몰은 협찬을 받는 과정에서 방송법 등을 준수했다"며 "청년몰을 살리는 것은 '골목식당'이 내세우는 취지와 맞다고 생각했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으나 NPO 주민참여 측은 계속해서 제작협찬금 산출근거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SBS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우리와는 관계가 없는 조사로, 인천 중구청 쪽에 내사가 들어간 것이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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