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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나 혼자 산다'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순위에서 1위를 탈환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나 혼자 산다'가 선호도 6.1%로 3개월 만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나 혼자 산다'는 해당 조사에서 지난 4월 종영한 '무한도전'의 뒤를 잇는 MBC 간판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연속 1위, 8~9월은 각각 드라마 '같이 살래요', '미스트 션샤인'에 자리를 내줬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3.6%)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최고 순위 기록이다. '대자연 속 힐링 여정을 담는 자연 다큐멘터리'를 표방하며 2012년 8월 첫 방송된 '나는 자연인이다'는 개그맨 윤택, 이승윤이 번갈아 자연과 동화되어 살아가는 이들을 찾아 동고동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위는 종반을 향해가는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3.4%)으로 지난달보다 두 단계 상승했고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2.4%),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2.3%)이 각각 8, 9위로 신규 진입했다.
[사진 = 한국갤럽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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