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중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해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조별리그서 조기 탈락했다.
중국은 23일 오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AFC U-19 챔피언십 D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0-1로 졌다. 지난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에 0-1로 졌던 중국은 2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타지키스탄과 말레이시아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 4위 중국은 오는 26일 열리는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둬도 조 2위 이상이 불가능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중국은 이번 대회 16개 출전국 중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유일하게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 36분 알 카타니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알 카타니는 왼발 슈팅으로 중국 골문을 갈랐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