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서른이지만~' 촬영, 과장 않는 게 숙제였다…좋은 경험" [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신혜선이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마친 소회를 밝혔다.

패션지 엘르는 25일 오전, 11월호에 실린 신혜선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신혜선은 미국 LA를 배경으로 경쾌하면서 사랑스러운 무드를 자아냈다. 그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한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지난 9월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끝낸 소회를 이야기했다.

그는 극 중 우서리 역할을 맡아 나이는 서른이지만 10대의 순수한 감성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신혜선은 "매 장면 어려우면서도 재미있었다"라며 "과장되지 않도록 표현하는 게 숙제였는데 캐릭터 특성 상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에 도전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로 서른살이 된 심경을 전하기도. "30대가 되면 어느 정도 어른이 되고 안정기에 접어들 줄 알았다"라며 "하지만 나이를 한 살씩 먹을 때마다 현실적인 한계도 알게 됐다. 그래서 욕심내지 않고 목표를 한 단계씩 차근차근 이루려고 한다"라고 삶을 대하는 태도를 말했다.

[사진 = 엘르]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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