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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스텔라 출신 가영이 그룹 활동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28일 방송된 SBS 'SBS스페셜'은 '아이돌이 사는 세상-무대가 끝나고'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해체 후 방황을 겪은 이들의 솔직한 고백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텔라 7년 활동을 마치고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간 가영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가영은 "그룹을 7년 동안 활동을 한다면 다른 팀은 한 번씩 정상을 찍었거나 그런데 남들이 보기에 우리는 애매하게 그냥 잘 안 된 아이돌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스텔라라는 이름을 떠난다는 게 너무 슬펐다"고 고백했다.
전속계약을 마치고 이별을 택한 스텔라. 방송에서는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가영과 전율과 민희의 모습도 소개됐다. 전율은 "그때는 닭가슴살을 60g씩만 먹었다"고 말했고, 가영은 "그걸 다섯 번 나눠 먹으라고 했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또 가영은 "그러면서 더 먹으면 들킬 수 밖에 없는 것이 매일 인바디 체크를 했었다"고 말했다.
민희는 "솔직히 가수일 때도 그립긴 한데 지금 삶도 만족하고 있다.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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