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오대환이 박성웅이 황정민 사칭범에게 메신저피싱(가족, 친구, 직장동료, 지인 등을 사칭해 메신저로 돈을 요구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을 당할 뻔 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시골경찰4'에서 오대환은 멘토에게 "얼마 전에 박성웅 선배님 카톡으로 황정민 선배님한테 연락이 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급한 일이 있는데 계좌이체가 힘드니 830만 원 입금 좀 해 달라' 이렇게 왔더래. 그래서 바로 입금해주려고 했다더라. 황정민 선배님이니까 아무 생각 안 한 거지. 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원래 황정민 선배님이 프로필 이름을 '황사마(아들이름)' 해놨는데 '황정민'으로만 돼 있더래. 그게 좀 이상해가지고 전화를 했다더라"라고 운을 뗀 오대환.
그는 "박성웅 선배님이 '뭔 급한 일 있어서 돈 달라는 거야?' 그랬더니 황정민 선배님이 '무슨 소리야?' 이러더래. 그래서 '나한테 돈 입금하라는 문자 안 보냈어?' 그랬더니 '그거 보이스피싱이다. 지워라' 그러더래. 수법이 점점 교활해지는 것 같아"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MBC every1 '시골경찰4'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