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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발렌시아의 보석’ 이강인(17)의 1군 데뷔가 임박했다. 스페인 현지 매체들도 발렌시아 100년 역사의 최초 동양인 데뷔에 관심이 크다.
발렌시아는 31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 에스타디오 라 로메레다에서 에브로와 2018-19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1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스페인 매체들은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강인의 이름을 올려놨다.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이 4-4-2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강인의 컨디션은 최고조에 있다. 지난 23일 영보이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3차전에서 프리킥 골을 터트렸고, 28일 알코야노전에서도 골맛을 봤다.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은 이강인의 활약에 주목하면서 1군에서 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만약, 이강인이 국왕컵에 출전하면, 발렌시아 구단 100년 역사상 최초의 동양인 1군 데뷔 선수가 된다.
[사진 =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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