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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손승연이 부산 콘서트를 성료했다.
손승연은 지난 27일 부산 KBS문화홀에서 열린 전국투어 콘서트 'The MUSE'를 무사히 마쳤다.
전국투어의 네 번째 지역인 이날 부산 공연에서 손승연은 자신만의 감성을 가득채운 손승연 표 커버 곡부터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은 기존 발매 곡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고품격 무대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앞선 세 도시에서 펼쳤던 공연 내용을 보강해 새로운 무대를 추가해 구성했고 부산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공개돼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손승연은 예정했던 120분을 훌쩍 넘겨 세 시간 가까이 관객들과 호흡하며 완벽한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특별 게스트로는 KBS 2TV '불후의 명곡' 등 방송을 통해 친분을 쌓은 선배 가수 홍경민이 참여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손승연은 오는 11월 10일 일산 공연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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