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홍명보축구교실이 주최하고 동화약품이 후원하는 ‘2018 후시딘과 함께하는 홍명보축구교실 페스티벌’이 지난 27일 풍성한 볼거리와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홍명보축구교실 페스티벌은 홍명보축구교실 서초, 수원 어린이 축구교실뿐만 아니라 전국 26개 클럽 약 300여명의 선수들이 행사에 참가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조별풀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친 후 진행된 각 연령별 결승전은 이번대회의 또 다른 묘미였다. 각 연령별로 개구쟁이축구클럽과 성균관FC가 우승의 영광을 누렸으며 특히 마지막 경기인 10-11세부 평촌FC 팀과 효성FC팀의 결승전 경기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평촌FC의 최종 우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참가팀 전원에게는 메달이 수여되었다.
홍명보어린이축구교실은 ‘원포인트레슨’행사도 진행했다. 원포인트레슨 행사에는 선수와 학부모 약 100여명이 참여했고 홍명보 총 감독이 아이들을 지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에 앞서 본 행사에 참여한 선수들에게는 동화약품에서 후원한 어린이 마스크와 고급 타올, 음료와 푸마에서 후원한 축구화 가방과 긴팔 티셔츠, 풋볼팬타지움에서 후원한 팬타지움 입장권과 동아오츠카에서 후원한 물과 음료 등이 선물로 증정됐다.
한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발전과 추억을 위해 ‘2018 후시딘과 함께하는 홍명보축구교실 페스티벌’을 주최한 홍명보축구교실 홍명보 총감독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미래 축구 꿈나무들이 경기를 하는 모습에 추위조차 잊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기억에 남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할테니 앞으로도 많은 축구 꿈나무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 = 홍명보장학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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