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문채원 "고두심 선생님과 2인 1역, 굉장히 영광이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문채원이 고두심과 2인 1역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윤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문채원, 윤현민, 서지훈, 강미나가 참석했다.

이날 문채원은 고두심과 선옥남 역을 함께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현장에서 선배님을 자주 뵙긴 했지만 한 씬에서 연기를 한 적은 없다. 반가운데 늘 아쉬운 느낌을 가졌다. 저로서는 굉장히 영광이다"며 "제가 또 선배님이 나오셨던 '나의 아저씨'를 인상 깊게 보고 있었던 터라 너무나 반갑고 영광이었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까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선생님과 교차되어서 나오는 장면들을 보고 더 기대가 됐다"며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 보면서 따뜻하고 기분이 좋았다. 방송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문채원)이 정이현(윤현민)과 김금(서지훈), 두 서방님 후보를 우연히 만나면서 과거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는 코믹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11월 5일 첫 방송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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