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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 컴백설 관련 멤버 박명수가 직접 입을 열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MC 박명수는 최근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무한도전' 컴백 관련 질문을 받았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나 '리더'였던 개그맨 유재석과 컴백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박명수는 솔직하게 답했다. "'무한도전'은 전 잘 모르겠다"는 것.
다만 박명수는 "김태호 PD가 발빠르게 움직인다는 얘기 듣고 있다. 그런데 전 연락이 없다. 기다리고 있다"고 특유의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김태호 PD가 "MBC 안에서 '내년에 뭐 한다' 소문이 들리는데, 제가 형인데 추접스럽게 물어볼 수가 없더라"며 "소문에는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무한도전' 종영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던 김태호 PD가 컴백 준비 단계임을 박명수가 직접 언급한 것이다.
최근 '무한도전' 팬들 사이에선 프로그램 컴백에 대한 열망이 여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무한도전'이 마무리 된 이후 MBC가 '무한도전'을 잇는 주말 예능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 팬들의 갈증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이다.
앞서 MBC 최승호 사장은 지난 9월 방송의 날 특집으로 시청자들과의 대화에서 '무한도전' 컴백 관련 질문을 받고 "'무한도전'으로 다시 돌아올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것인가는 전적으로 김태호 PD한테 달려있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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